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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중에서 맥쿼리인프라(KOSPI 088980)라는 주식이 있습니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MKIF")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이하 "민투법")에 의해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상장 인프라 펀드입니다.

MKIF는 2002년 12월 맥쿼리자산운용(주)이 설립한 펀드이고,

맥쿼리자산운용(주)은 2002년 10월 17일 사회기반시설 투자 및 자산운용을 목적으로 맥쿼리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합작하여 세운 회사입니다.

맥쿼리자산운용의 모회사는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금융투자회사인 맥쿼리그룹(Macquarie Group)입니다.


MKIF는 2003년 초 광주순환도로(1구간)를 시작으로 백양터널, 광주제2순환도로 1구간, 광주제2순환도로 3-1구간,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우면산터널, 천안-논산 고속도로, 수정산터널, 마창대교,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인천대교, 부산항 신항 2-3단계 등을 투자하였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주로 도로와 항만에 투자를 했는데,

로 및 항만의 경우 경기 침체에 따라 통행량 및 물동량이 감소할 수는 있으나,

맥쿼리 인프라가 투자한 것은 수익성 좋은 편이고, 게다가 정부의 최소 수익 보장 제도(재정 지원)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특징이 입니다.

(재정지원 적용기간이 있어서, 최소 통행료 수입 보장금, 최소 처분 가능 수입 보장금, 비용 보전금, 기타 통행료 미인상에 따른 보전금 등과 같은 부분들을 정부에서 지원해줍니다.)

 

중요한 것은 사업 잔존기간이 종료 되기 전에 이 같은 수익성 좋은 인프라 자산을 다시 발굴하여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2월에 맥쿼리 인프라는 유상증자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유상증자를 통해서 마련한 돈은

동북선도시철도 투자와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투자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동북선

이번 동북선 투자로 맥쿼리 인프라의 청산에 대한 의문은 어느정도 해소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북선 투자로 맥쿼리 인프라는 2054년까지는 계속 유지될 것같습니다.)

 

맥쿼리 인프라의 장점은 꾸준히 6%이상의 높은 배당을 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맥쿼리인프라는 주식이 아니라 공모펀드이고, 정부의 최소 수입보장이 있기 때문에

가격도 심하게 요동치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가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2020년 3월 주식시장이 요동칠 때는 맥쿼리인프라도

전고점 12,150원에서 거의 30% 빠진 9,260원까지 갔습니다.

 

** 맥쿼리 인프라 투자시 주의할 사항 **

 

아무래도 도로, 교통 관련 시설에서 나오는 사용료가 맥쿼리인프라의 배당금 원천인 만큼

코로나19등의 이유로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되면 맥쿼리인프라의 수익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4년이 되면 맥쿼리인프라의 포트폴리오 중에 투자 비중이 큰 인천대교, 천안-논산 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의 재정지원적용기간이 종료됩니다.

재정 지원 종료이후에 코로나19와 비슷한 이슈가 발생하여 통행량이 줄어서 통행료 수익이 감소했을 때, 위험부담을 맥쿼리인프라에서 감당하게 됩니다.

 

맥쿼리인프라가 동북선 도시철도에 추가로 투자함으로써 청산 기간을 2054년으로 늘어났지만,

더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인프라 투자의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 당분간은 일반 회사 주식보다 비교적 안정적이고, 배당(분배)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본 자료는 참고만 하시고, 
투자는 자신의 판단과 책임 하에 투자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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