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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의 위력

 

194586일 일본 히로시마[廣島]에 우라늄 23512킬로톤급 폭탄을 투하합니다.

이 폭탄의 투하로 히로시마에서는 히로시마의 오타강 위쪽 580미터 상공에서 공중폭발하였습니다.

0.6초후 직경 180미터의 온도 30,000도의 불덩이가 섬광과 같이 나타났습니다.

343000명의 인구 중에서 약 7만 명이 사망, 13만 명이 부상, 완전히 연소·파괴된 가옥 62000, 반소 또는 반파가옥 1만 호, 이재민 10만 명을 냈습니다.

194512월까지 14만명이 죽었습니다. 20% 방사능폭풍에 의한 외상으로 사망했고, 60%는 화상으로 사망, 나머지 20%는 방사능에 의한 오염으로 사망했습니다.

히로시마에 첫 원폭(리틀보이)을 투하 후 항복을 요구했지만 일본은 침묵했습니다.

 

미군은 추가로 원폭 투하를 준비합니다.

2차 목표지점은 나가사키가 아니라 고쿠라 라는 지역이였습니다.

당시 고쿠라 상공의 잦은 구름으로 비행과 원폭투하의 어려움을 느낀 미군은 나가사키로 목표를 바꾸었습니다.

89일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폭(팻맨)은 플루토늄 239로 만든 원폭으로 파괴력은 TNT 25,000 t의 위력으로 3일전 히로시마 시에 투하된 리틀 보이에 비해 약간 더 강했습니다. 그러나 나가사키 시는 기복이 풍부한 지형으로 기복이 없었던 히로시마 시와 고쿠라(팻맨의 원래 목표)에 비해 위력은 감소했기에 파괴상황은 히로시마 시에 비하면 낮았습니다.

피해상황은 사망자 73,900, 부상자 약 74,900, 이재민10만명, 소실면적 6,702,300, 파괴된 가옥은 약 12,900동에 달했습니다.

 

 

만일 원폭이 우리나라 서울 시청에 원폭이 투하되었다는 가정하에 피해 상황을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① 열로 인한 피해

원폭이 투하되면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반지름 약 3km의 거리의 모든것이 폭발과 동시에 증발합니다. 피해자들은 자신이 죽는지도 핵폭발이 일어났는지도 느낄수 없습니다. 그냥 강력한 빛이 카메라 후래쉬 터지듯 반짝한후 동시에 증발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폭발에 의한 화구를 생성하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전자장펄스(EMP)에의해 서울및 기타 인근도시의 모든 전자장비 및 자동차 심지어 손목시계까지 모두 작동을 멈춥니다. 또한 약 7~9km떨어져있는 성산대교, 동작대교, 국립묘지, 반포고속버스터미널,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등의 범위까지 모든 가연성으로 이루어진 것이 엄청난 열로 인해 폭발의 중심지가 증발함과 거의 동시에 타기 시작하며, 주위의 모든 사람들도 같이 타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3도 화상을 입게되고 원폭 누출부위가 25%가 넘는 사람들은 몇초뒤 절명하며, 원폭 노출부위 25%미만의 사람들은 약 1분뒤 후폭풍이 다가올때까지 고통속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② 후폭풍으로 인한 피해

폭심지부터 약 3km의 불덩이가 생기며 엄청난 양의 산소를 태우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저기압이 발생하게 되고, 모자라는 공기를 주위에서 급격히 흡수하기 시작하는데 불타고 있는 폭심지 주변의 건물들이 공기를 빨아들이는 속도에 못견디고 대부분 폭심지 안쪽을 향해 붕괴합니다. 내부는 매우 뜨거운 상태이기 때문에 몇 초 뒤 공기가 급속히 팽창하게 되며 시속 1000km로 공기를 팽창시키는데 속도는 25초 뒤에는 약 시속 400km 속력의 후폭풍이 동대문, 연세대, 용산구청등에 도착하게 되고, 그리고는 1분뒤에는 시속 350km의 속력의 후폭풍이 약7~9km떨어져있는 동작대교, 반포등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후폭풍은 약 진도 7의 지진의 파괴력으로 도시를 덮치는데, 지상의 모든 90%이상의 건물은 이 충격으로 파괴되고 모든 건물파편이나 유리파편은 조각조각나서 이부근의 사람들의 몸을 총알처럼 관통하여 살상하게 되며, 이 바람에 직접 노출되게되면 사람의 몸도 두동강이 납니다. 또한 엄청난 열을 포함하므로 인근의 아스팔트도로들이 부글부글 끓게 됩니다.

2~3분정도 경과하면 후폭풍은 과천시청, 정부종합청사, 중부고속도로입구, 김포공항, 도봉산, 광명시청, 태릉, 구리시, 행주산성에까지 도달하며 이 지역 역시 처음지역 지역보다는 덜하지만 후폭풍으로 인한 건물붕괴, 화재등을 일으키며, 이로인해 피해속에서 겨우겨우 생존해남아 건물밖으로 도망쳐온 생존자들에겐 화재선풍이라는 또 하나의 재앙이 덮칩니다

요즘 강력한 수소폭탄같은 경우에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후폭풍이 인천, 의정부, 수원까지도 도달하여 건물을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③ 선낙진피해

엄청난 후폭풍으로 인해 차량, 인간, 건물파편등이 공중으로 날아가는데 약 2~3km정도의 높이까지 올라갑니다. 선낙진들은 엄청난 방사능을 띤 오염물질들인데 처음 열복사 내지 선낙진에 노출된사람은 2주내지 길게 6개월 안에 사망하게 됩니다.

 

④ 후낙진피해

작고 가벼운 먼지 크기의 재들은 더 높이 올라가 바람을 타고 더 멀리 뿌려지게 됩니다 서울에서 터졌을시 후낙진은 무역풍을타고 일본까지 가게 됩니다. 이 낙진에도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습니다.

만일 핵무기가 터졌을 때 국민 행동요령입니다.

우선 핵폭발이 일어나면 엄청난 열과 폭풍 그리고 방사선과 방사능 낙진이 발생합니다. 우선 외부활동 중 상황이 발생했다면 가까운 지하도나 지하철역을 찾거나, 건물 지하주차장 등 지하시설로 신속히 대피해야합니다. 평지에선 핵폭발 반대방향으로 엎드리고 눈과 귀를 막고 입은 벌리고 팔굽과 발끝을 이용해 배를 땅에서 뗍니다.

건물 내에 있다면 창문 반대 방향으로 엎드려 가급적 책상 등 방호물을 이용해 신체를 보호합니다. 방사능에 의해 낙진이 예상 될 때는 방독면을 착용해야 하며 없을 경우 마스크나 손수건을 이용해 코와 입을 막고 긴 옷을 착용하며 외부 활동은 절대 금해야 합니다. 만약 피부가 오염 됐다면 잘 떨고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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