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햄릿(Hamlet)의 딜레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내면의 이유 9가지 : 결단성 있는 사람이 되라. 우유부단함만큼 일을 크게 그르치는 것도 없다.

 

어떤 일에서든 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언제나 외부의 자극이 있어야 움직인다. 그리고 때때로 이것은 판단력의 혼란에서뿐만 아니라 행동력의 부족에서 비롯된다. 어려움을 발견하는 것은 명민함이다. 그러나 그 어려움에서 출구를 찾아내는 것은 더 큰 명민함이다.

선택하는 것을 배워라. 삶의 대부분은 여기에 달려 있다. 선택할 수 있기 위해선 좋은 감식력과 올바른 판단이 필요하다. 학식이나 지성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선택이 없으면 완전성도 없다. 선택은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이 최선의 것을 선택할 수 있음을 포함한다. 풍요롭고 노련한 정신과 예리한 분별력, 그리고 학식과 조심성을 지녔으면서도 선택에서는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오류를 범하기로 작정이라도 한 듯 매번 최악의 것을 움켜쥔다. 그러므로 선택할 줄 아는 것은 하늘이 내린 최고의 재능 중의 하나이다.

- 라로슈푸코 La Rochefoucauld [1613~1680]

 

경험은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단 한가지가 바로 결심이라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인생의 패배자들 중에 가장 흔한 유형은 결정을 내리고 행동해야 할 때 항상 우유부단하게 머뭇거리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자신의 생각조차 정하지 못하고 매사 뒤로 미루는 타입이다. 신속히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머리로 생각만 하는 사람은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어떤 사안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결정을 내리지 않기로 결정하고 모든 것들을 그대로 방치한 결과다. 결단력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이 내린 결정의 결과가 좋을지 나쁠지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일에서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이다.

우유부단한 마음과 불충분한 노력으로는 그 어떤 가치 있거나 비중 있는 일도 이룰 수 없다. 아무리 많은 계획을 세울지라도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매사 비평만 하고 망설이는 사람은 모든 것이 불가능하다. 왜냐 하면 모든 것이 불가능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알겠다고 말하는 사람치고 결단력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런 사람은 평생 반성하는 일 없이 살아간다. 우유부단한 사람은 대개 매사가 분명치 않고 본론 없이 얘기하며 결론을 분명히 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학식과 수완은 물론 인격을 갖추었다 해도 결단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신뢰도 얻지 못하고 일생을 엉망으로 살아간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도 잡지 못하는 사람들은 거의가 이 타입이다.

 

햄릿(Hamlet)의 딜레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내면의 이유 9가지

 

1. 완벽하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

완벽해지려는 심리적 압박감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따라서 많은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뿐만 아니라 가끔 우선순위와 상관없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일에 매달리다가 보다 중요한 일을 놓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세상에 완벽한 일은 없다.'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그리고 부분보다는 전체를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모든 일에 완벽을 기하기보다 중요한 몇 가지에 집중적으로 몰두함으로써 여유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벽함'을 위해 일하지 말고 '우수함'을 위해서 일할 때 중요한 일을 미루지 않고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해낼 수 있다.

 

2. 갈등에 대한 두려움

어릴 때부터 말 잘 듣는 어린이로 성장한 사람 중엔 갈등을 회피하고자 일을 미루는 사람이 많다. 갈등이 낯설다 보니 미루고 피하는 수동적 방법을 택하게 된 것이다. 갈등을 유발하지 않으니 친구도 많고 포용력도 뛰어나지만 역시 자신이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해서 얻은 결과가 아니라 친구들이 다가오는 것을 피하지 않음으로써 생긴 결과일 뿐이다. 결국 이들은 자꾸만 일을 수동적으로 하게 되고 시간을 한없이 잡아먹어 게으름꾼으로 변해간다. 갈등이 없으면 좋겠지만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함께 살아가는 한 갈등은 피할 수 없다. 따라서 갈등을 선별하여 피하거나 갈등과 맞서 싸워 나가면서 효율적인 일처리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이들은 대부분 매우 성실하고 끈기가 있기 때문에 해결의 키워드만 찾아내면 자신 속에 잠자는 거인을 깨워 성공과 놀라운 역사를 만들 수 있다. 모든 일에 결단을 내리는 습관을 갖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그것을 실행하려는 노력이 관건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가치있게 바라봐야 한다. 주변에 쉽게 동화되어 자신을 잃어버리는 단순한 회피에서 벗어나 창조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나갈 때 성공적인 시간관리자로 최고봉에 오르게 될 것이다.

 

3. 수치심에 대한 두려움

인간은 누구에게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러나 이런 심리적인 두려움을 갖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 욕구를 다른 사람들을 돕는 방법을 통해 충족시킨다는 특징이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부끄럽지 않으려는 것이 이들 내면에 숨겨진 의도이다. 그러나 보이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자신의 욕구를 채우지 못하는 결과만 불러온다. 나아가 정작 자신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서 쓸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이처럼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부끄럽지 않으려는 노력은 스스로를 자기주도적이 아닌 타인의존적으로 만들어 성숙한 성인이 되는 데 큰 걸림돌이 된다. 반드시 자신을 희생해야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맞추면서 살아가는 삶은 자신도 모르게 자기모순에 빠져들게 할 수 있으므로 우선 일관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욕구를 인식하고 타인의 바람과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명확히 구분해야만 한다. 이러한 태도는 마음에 없는 호의를 베풀어 오해를 사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낳을 것이 분명하다.

 

4. 실패에 대한 두려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일을 미루는 하나의 원인인 것처럼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일을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깨지는 결과가 초래된다. 성공에 집착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은 무엇인가를 성취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고 잠시도 한눈을 팔아서는 안 될 대상이다. 때문에 시간을 초 단위로 쪼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인가에 집착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실패를 겁내는 이유는 인생의 가치를 오직 '성공과 실패'라는 양날의 척도로 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에 있어서 성공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균형이다.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이 절대적이지 않은 것은 성공하고도 실패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이들의 믿음은 자칫 헛디디기 쉬운 함정에 가깝다. 정신없이 일에 매달려서 살아가다 보면 자기반성이나 새로운 창의성은 무시하게 된다.

 

5. 평범한 것에 대한 두려움

독특한 자신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데 강한 집착을 보인다. 이들은 또한 자신의 남다른 생각을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만 찾아내면 독특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평범함을 거부하고 특별한 존재가 되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이러한 욕구가 지나치게 강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과 만나게 된다. 고유함과 독특함이 인정받지 못하게 되면 고립되는 느낌을 받고 그럼으로써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독특한 것을 추구하는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동시에 평범한 것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이들은 또한 주관적인 감정에 따라 시간을 파악하는 데, 특별함만을 쫓아 시간을 허비하다 보면 결국 꼭 해야 할 중요한 일을 하는 데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작고 평범한 것들을 사랑하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6.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뭔가를 결정하기에 앞서 모든 것을 알아야 하고 그런 다음에야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내면에는 모르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자리잡고 있다. 그것은 단순하게 많이 알고자 함이 아니라 철저하게 알고 싶어하는 욕구, 그 원리까지도 알고 싶은 욕심이다. 하지만 이러한 욕구는 무의식적으로 행동을 억제하고 절대적인 시간을 요구한다. 결국 결정이 늦어지고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지 못할 때는 심각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만다. 한편 사물을 볼 때 관찰하는 습관 때문에 비교적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시간을 잡아먹는 도둑이 되어 실행 자체를 늦추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현장 속으로 뛰어드는 용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생각 속에만 머무르지 말고 행동으로 옮길 때 성공 가능성은 그만큼 커지게 된다.

 

7. 안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

내면으로부터의 '안전에 대한 집착'은 만에 하나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대한 두려움이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을 보게 하고, 그 때문에 오락과 재미를 느낄 여유를 갖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많은 위험성이 사라지고 안전이 확보되고 난 다음에서야 누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 다음이라는 것은 아마 평생 동안 안 올지도 모르는 일이고 나 아닌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은 기다려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세상은 이미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리스크로 변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제 과연 무엇이 두려운 것인지 불안의 실체를 파악하자. 실제 있을 수 있는 리스크와 그렇지 않은 단순한 두려움을 교차적으로 체크하면서 그 당사자 혹은 상황과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실체 없는 불안감의 특효약은 오직 현실을 객관적으로 직시하는 것이다. 또한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할 때일수록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을 되찾는 데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8. 고통에 대한 두려움

인생이란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나쁜 일도 일어나고 원치 않는 일도 발생하는 게 인생이다. 하지만 고통을 피하려다 보니 시작은 잘하는 데 마무리가 되지 않는다. 이런 유형의 심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일을 진행하다가 고통이라는 적수를 만나게 되면 그대로 꼬리를 내려버리고 도망가려는 성향이 강하다. 뿐만 아니라 날마다 무미건조한 일은 고통으로 여겨 성실하게 실행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통스럽거나 더 좋은 즐거움이 나타났을 때 일을 미룬다는 사실을 감안하여 그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한다면 무한한 에너지 덩어리로서 큰 성공을 불러올 수 있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시작한 일을 끝내는 끈기와 성실성이다. 이 두 가지만 발휘된다면 더 이상 일을 미루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으며 신용도 쌓을 수 있게 된다.

 

9. 약함에 대한 두려움

이런 심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옳고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러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이렇게 강력하게 자기주장을 관철시키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이들을 무서워하기도 하고 건방지게 보기도 한다. 이들은 또한 여간해서는 한번 꺼낸 말이나 자기주장을 꺾지 않는 독재자 스타일의 일처리 방식을 선호한다. 이들이 약자를 지키고 도와주는 것도 자신의 강함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일을 치명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 이들이 일을 미루는 것은 약점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데다 시간마저 컨트롤하고 지배하려고 하는 데 원인이 있다. 이들은 또한 "잘못했다."는 말을 잘 하지 않음으로써 인간관계에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결정은 빠르게 하고, 그 결정을 번복하는 것은 신중하게 하라!

 

40년 전에 미국에서 수백 명의 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를 보면, 부자들은 모두 결정은 신속히 내리고 결정을 바꿔야 할 경우에는 천천히 시간을 들이며 그것을 수정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결정을 내릴 때 꾸물대며 시간을 낭비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결정을 바꿔야 할 경우에는 너무도 성급하게 조치를 취했다.

나폴레온 힐은 이에 관한 많은 예를 들고 있는데, 헨리 포드도 그 실례들 속에 포함된다. 헨리 포드가 지녔던 가장 특출한 자질 중의 하나가 신속하고 분명하게 결단을 내리고 결정을 바꿔야 할 경우에는 신중히 천천히 시간을 들여 결정하는 능력이었다. 포드의 그러한 태도는 너무나도 단호해서 사람들로부터 너무 고집스럽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바로 그러한 성격으로 인해 그 유명한 자동차 모델 T가 제조되었다. 디자인으로 봐서는 가장 뒤떨어진 차였지만 그 시대에 가장 실용적인 차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포드의 고문들이나 대다수의 고객들은 차의 디자인을 바꾸라고 그에게 촉구했지만 소용없었다. 아마 그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일화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자동차도 디자인을 바꿔서 생산되어야 하는 시대 이전이었던 그 때에는 그의 완고한 고집 덕분에 포드가 막대한 부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지금도 그 회사는 탄탄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당신이 내린 결정이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그것이 완전히 실행될 때까지는 그것을 따르며 밀어붙여야 한다. 정해진 목표에 이르지 못하고 실패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쉽게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린다는 걸 볼 수 있다. 그들은 신문이나 남들이 쉽게 떠드는 것을 듣고 생각을 바꿔 버린다. 주위를 살펴보면 평생 열등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바로 이들은 무지한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쉽게 내뱉는 의견이나 농담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버린 피해자들이다.

 

성취하고 싶다면 생각과 말이 아니라 행동해야 한다.

물론 결심만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KTB네트워크의 권성문 사장은 회사를 퇴사하자마자 95년 “한국M&A”를 설립하고 당시로서는 생소한 기업인수 및 합병을 중개하는 사업에 뛰어 들었다. 그리고 1년이 채 못되어 여기서 번 종자돈으로 군자산업(미래와 사람)을 인수하는 결단을 내렸다. 빚을 안고 인수한 피를 말리는 결단이었지만, 그는 여기에 만족치 않고 2년 후에 또 다시 KTB네트워크를 인수하는 결단을 내렸다. 그가 이 과정에서 투자한 ㈜옥션과 잡 코리아 주식의 일부 지분 매각만으로 각각 6백억 원대의 개인 소득을 올리고 명실상부한 백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것은 유명한 일화다.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부자가 되려면 우선 확고부동한 결단력을 배워야 한다. 국내 최대의 창업투자회사를 거느린 권성문 사장이 만일 그때 평범한 회사원에 만족했더라면 그의 오늘은 없었을 것이다.

 

인생은 왕복 티켓이 주어지지 않는 편도여행이고, 좋은 기회는 다시 잡기 힘든 법이다. 기회가 왔을 때 해야 할 일을 지금 즉시 하지 않고 뒤로 미루려는 습관을 가진 남자가 백만장자 되기는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법이다. 최근 우리 경제계의 신흥 갑부들로 떠 오른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같은 유명 벤처기업들의 CEO들도 만일 그때 할 일을 뒤로 미루어 두었다가 나중에 하려고 했다면 그들은 그 자리에 있지도 못했을 것이다. 기회가 왔을 때 조준은 나중에 하고 과감하게 방아쇠를 당겨라. ‘지금’을 최고의 기회로 삼아 눈에 띄는 대로 쏘아 댄다면 언젠가 한발은 맞추기 마련이다.

 

성공은 목표와 꿈, 기대에 도달한 정도에 의해 측정되며, 당신의 성공은 노력과 인내, 결단력으로 결정된다. 성공하고자 한다면, 인생은 결단의 연속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때로 우리는 성공이 아니라 그냥 살아 남기 위해서라도 위험한 결단을 내리는 법을 터득해야 할 필요도 있다. 일류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소위 ‘학문애호가’들은 지식만능의 고정관념으로 해서 확고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당황하거나 망설이게 되어 좋은 기회를 놓치는 일이 많다. 두뇌가 명석하고 지식이 많은 이론형들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자질을 갖추었어도 결단력이 부족하고 우유부단한 것이 습관으로 굳으면, 망망대해를 떠도는 조각배 신세로 영원히 항구에 정박하지 못할 것이다.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있는 곳에는 누군가 용감한 결정을 내린 적이 있다. 보통 사람들이 불신하거나 무시하는 이런 평범한 조건들을 최대한 자기 것으로 활용하여 큰돈을 번 경우를 나는 여러 번 목격하였다. 실제로 성장과 변화는 항상 결정을 내릴 때에만 일어난다. 미국 『월 스트리트 저널』지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 10년 동안 무일푼에서 부자가 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결단력이 강하다는 사실이었다. 이와 반대로 실패한 사람들의 특징은 ‘내일까지 미뤄도 되는 일은 예외 없이 결코 오늘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결정을 내리는 데 지금보다 중요한 때는 없다. 성공하고 부자로 살려면 내일이 아니라 지금 결정하고, 지금 당장 판단해야 한다.

 

결단력이 없는 사람들의 특징 5가지

1. 목표가 없다. 뚜렷한 목표가 없기 때문에, 돌발상황을 맞았을 때 어떤 길로 가야 할 것인지 그 판단 기준을 세울 수 없다.

2. 의타심이 강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먼저 참모 얼굴을 바라보는 리더들이 있다. 참모가 어떤 조언을 하더라도 책임은 리더에게 있다.

3. 지나친 완벽주의를 추구한다. 너무 완벽한 결과에만 집착하여 매사에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 결단이 리더의 자질인 까닭은,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시간의 촉박함에 마음을 빼앗긴다. 아무리 급박하게 해결해야 할 사항이 있다 하더라도, 주어진 시간은 최대한 살려야 한다. 시간에 조급증을 내다가 종국에는 그 시간마저 흘려보내는 리더들도 있다.

5. 실패의 결과를 너무 두려워한다. 결단을 내릴 때마다 찬사를 듣기를 원하는 리더는 크게 성공하기 힘들다. 리더는 불합리로 포장된 합리를 볼 줄 알아야 한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