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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정떨어지게 하는 확실한 방법 


1. 아이들을 통해 집안 상황 염탐하고, 나쁜 소문 퍼뜨리기

 보통 어른 예배는 일요일 오전 11시에 시작하고,
 학생들 예배는 오전 9시에 시작한다.
 학생부 예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그 집안 상황을 물어본다.
 예를들면
"아침 밥은 먹고 교회왔니?"
"엄마 아빠는 지금 뭐하시니?"
 그럼 순진한 학생들은 너무 솔직히 말한다.
"아침은 안 먹었어요."
"아빠는 아직 주무시고요, 엄마는 옷만 입혀주고 소파에 누워 있어요."

남자는 일주일동안 직장생활때문에 피곤하여 일요일에라도 늦잠을 잔다.

엄마도 마찬가지겠지...

그런데,
남의 일에 관심이 많은 권사님, 여집사님들은 아이들의 말을 근거로 교회에서 소문을 퍼뜨린다.

"아이고~, ○집사님 애들이 그러는데, 주일에 밥도 안주고 애들 굶겨서 교회보낸다네...  ㅉㅉㅉ
게다가 애들 교회보내고 자고 있다가 11시쯤 간신히 교회 오나봐...
에구에구 젊은 사람들이 믿음이 적어서 ㅉㅉㅉ"
"아이고 그 집은 게으른가봐 믿음도 없는가 봐... ㅉㅉㅉ"

11시에 당사자 부부가 교회에 오면
뒷담화하던 그 권사님, 여집사님들은 반갑게 인사합니다
"할렐루야,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사랑합니다."

......

면전에서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뒤돌아 서서는 뒷담화까고...

이런 사실은 언젠가 들통나면 
교회에 대한 정이 뚝뚝 떨어집니다.

설령 내가 뒷담화까이는 대상이 아니더라도...

 

 

 

2. 가정 심방으로 시험들게 만들기

 

 교회에서는 가끔 심방합니다.
 심방하고 나서 교회 정떨어지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심방할 때 권사님들이 주방에 들어와서 찬장열어보고, 일반 냉장고, 김치냉장고 문을 열어서 살림을 잘 하는지 못하는지 평가하기. 

(2) 젊은 사람이 큰 평수 아파트 살거나, 비싼 아파트살면 시기하기...
  젊은 사람이 비싼 아파트 살면 시기하고, 젊은 사람이 어떻게 돈을 벌어서 비싼 아파트 샀는지 탐문수사하기...
  반대로 형편없는 집에 살면 그 집 애들까지 은근히 무시하기...

(3) 이런 저런 이유로 심방을 꺼리는 가정은 신앙의 열정이 없다고 비난하기...

 

 

 

 

(그냥 묻지 따지지도 말고, 교인들을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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