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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을 다스리는 데는 빵과 서커스면 된다.

- 우리 국민도 경제와 전시행정에 정말 약하더군요.

2. 대중은 여자와 같다. 자기를 지배해 주는 것이 출현하기를 기다릴 뿐, 자유를 주어도 어리둥절할 뿐이다.

- 탈권위적인 대통령, 국민에게 더 큰 자유를 대통령은 가볍다고 욕하고, 독재정권을 그리워하더군요.

3. 대중은 이해력이 부족하고 잘 잊어버린다.

- 우리 국민들, 복잡한 공약, 복잡한 스캔들, 복잡한 정치노선 같은 건 잘 이해도 못하고 기억도 못합니다. 부패가 97년에 어떻게 국가경제를 무너뜨렸는지도 이미 잊어버린지 오래죠.

4. 선전에 의해 사람들이 천국을 지옥으로, 또는 지옥을 천국으로 여기도록 할 수 있다.

 

- '잘 살아보세' '아 대한민국'을 들으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신문에서 힘들다, 죽는다 하면 정말 숨쉬기조차 힘들어지는게 우리 국민이더군요.

5. 이성을 제압하여 승리를 거두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공포와 힘이다.

 

- 좌파 정권이 오래가면 김정일 세상이 온다는 말도 안되는 협박에 넘어가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6. 모든 효과적인 선전은 요점을 크게 제한하고, 그리고 이것을 슬로건처럼 이용하고 그 말에 의해 목적한 것이 마지막 한 사람에게까지 떠올려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행해져야한다.

 

- 경제 대통령, 세금폭탄, 경제파탄 등의 짧은 단어는 어떤 길고 장황한 정책이나 사설보다 폭발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역시 히틀러는 대단한 통찰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는 대중의 특성을 이용해 독일 국민들을 전쟁광의 신도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히틀러는 독일 국민들의 선거로 뽑혔다는것..

 

히틀러의 대중선동방법

 

① Name calling, 낙인찍기

어떠한 대상에 대해 하나의 단어로 낙인을 찍는 것을 말합니다.

선과 악을 일방적으로 규정하고 악을 부각시킴으로 하여 자신이 선임을 자청 스스로를 내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상대방을 깍아 내릴수록 자신의 선전 효과는 커집니다.

② 화려한 추상어

어떠한 대상에 대해서 화려한 수식어를 붙이는 것입니다.

남을 깍아 내리는 낙인찍기와 이 화려한 추상어에 해당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는 우리나라를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렇게 화려한 추상어를 쓰게되면 아무래도 머리속에 각인되기 쉽고 또 쉽게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③ Transfer, 전이

좋은 이미지를 나에대한 이미지로 전이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학벌같은 것도 바로 이 전이에 해당되는 것이지요. 서울대 나왔다는 것만으로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는 것처럼 말입니다.(고정관념)

④ plain folks, 서민기법

그 사람이 우리와 아주 동떨어진 정치계의 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가까운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하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바로 이 서민의 이미지가 강한 사람이지요. 일종의 가까운 이미지로 상대와 나의 동일성을 불러 일으키는 기법입니다. 이 경우에 그 대상에 대한 테러나 음해는 '자기자신'에 대한 피해의식과 연결되어 필사적으로 방어하게 됩니다.

⑤ Testimonial, 추천

이것에 대해서라면 특별히 설명 안해도 잘 알 것으로 보임. 자신이 추천하는 것이 받아들여진다는 것은 소속감과 우월감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입니다.

⑥ Card stacking, 편파성 강조에 의한 왜곡

똑똑한 사람에게는 일방적으로 말하지 말라. 그 외의 사람에게는 편파적으로 말하라. "이건 무조건 이렇기 때문에 이래야 돼!", "아리아인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종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를 지배해야한다!" 라는 식의 말도 안 되는 것들을 연결시켜 당위성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일단은 이것은 군중 자체에게 우월성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현대의 광고의 기법에서는 '아름다운 여자라면 xxx를 사용합니다.' 라는 식의 문구로 볼 수 있을 것이다.

⑦ Bandwagon effect, 군중심리

집단의 흐름을 이용해 선동하는 것입니다. "유행"이라는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같은 히틀러의 선전기법은 오늘날 광고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명 연예인을 상품광고에 활용하는 것이지요. 그 연예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자신들의 상품에 그대로 전이되도록 말입니다.

 

 

히틀러의 대중선동술

 

1. 자신을 연출하라

사람들은 모두 자유 의지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누구나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심리가 있다. 예를 들어 어두운 곳에서 한쪽에 빛이 나오면 우리는 빛을 쳐다보게 된다. 히틀러는 그러한 인간의 자연스런 심리를 이용했다. 그는 서치라이트 등의 빛이 나오는 쪽에서 연설하거나, 칠흑같이 어두운 강당에서 자신에게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연설하였다.

또한 그는 연설을 아무 때나 하지 않았다. 히틀러는 저녁시간대에 연설을 하는 것을 고집했는데, 아침에 말짱하던 판단력은 저녁이 되면 점차 무디어지는 사람들의 일반적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여기에 그의 위세당당하고 우월한 웅변술은, 이 시점에서 플러스 알파요인이 되었다.

 

남을 설득하려면 우선, 가장 좋은 시간과 분위기를 선택하라. 저녁 시간은 아침시간보다 대중을 설득하는 데 유리하다. 특히 석양이 깔려있는 아름다운 분위기에서는 대중을 설득하기 더 좋다. 이것은 개개인을 설득하거나 유혹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이성을 유혹하려면 시간은 반드시 늦은 저녁 시간으로 해야 하며, 장소는 되도록 아름다운 배경과 조명이 깔려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히틀러는 야외 연설을 하늘이 붉게 물드는 석양을 배경으로 했는데, 석양이 깔릴 때는 하늘 전체의 빛이 신비롭게 변하며 황홀한 분위기를 주기 때문에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이성이 마비되고 감성적으로 변하게 된다.

적절한 시간과 분위기의 힘은 이처럼 강력하다. 상대방을 당신의 뜻대로 설득해 버리는 심리 조작술의 핵심은 이성을 마비시키고 감성에 호소하는 데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2. 눈빛을 관리하라

눈빛은 카리스마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흐리멍텅한 눈의 카리스마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특히 눈빛은 연사와 청중의 시선이 만나는 좁은 집회에서 유용하다.

 

남들에게 부탁을 할 때도 눈빛은 중요하다. 교통이 혼잡할 때 자동차가 옆 차선에서 끼어 들어오려 하면 사람들은 좀처럼 양보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창문을 열고 시선을 맞추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고약한 운전자도 양보를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른 자동차가 내 앞에 끼어 들어오는 것은 나에게 손해가 된다. 이것은 이성적인 판단이다. 그러나 상대방이 나를 쳐다보면, 그것은 감정적인 것이 된다. 즉, 상대방을 바라본다는 행위는 이성적인 판단을 마비시키고 감성에 호소하는 효과가 있다.

눈빛의 교환은 바로 ‘감정’ 과 ‘느낌’ 의 교환이다. 지도자의 카리스마 역시 ‘감정’ 이자 ‘느낌’이며, 이것은 눈빛으로써 가장 효과 있게 표현될 수 있는 것이다.

 

히틀러는 무명시절 하숙집 방에 처박혀서 거울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눈빛을 관리하는 연습을 했다. 그는 연습의 결과로 자신이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를 원하는 상대방을 눈을 거의 깜박이지 않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우위에 설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후에 그는 부하들을 심리적으로 제압하고 권력을 잡았을 때, 이러한 눈빛을 관리하여 부하들을 심리적으로 제압하고 외교사절들에게도 심리적으로 우위에 설수 있었다.

3. 사람들의 불만 사항을 공략하라

불만이 많은 사람은 유혹하기도 쉽다. 그들의 불만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것을 집중 공략하라. 히틀러는 좌절과 불행에 빠져 있던 독일 국민들의 심리를 공략하여 그들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한 가지 일화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김군 이라는 남학생이 있었다.

 

그는 한때 대학 기숙사에서 살았는데, 당시 그곳에는 어떤 어학 교재 회사에서 영어 교재를 팔기 위해 계속 스팸 전화를 걸어대고 있었다. 전화를 거는 사람은 그곳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젊은 여자 였다. 그녀의 목소리는 매우 상냥했지만 기숙사에 무작위로 너무도 끈질기게 전화를 걸어댔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은 그 여자의 전화를 너무도 싫어했다. 어느날 김군이 기숙사에 있다가 그녀의 전화를 받았다. 그녀가 영어 교재에 대해 재잘재잘 이야기를 하자, 김군은 그 이야기를 다 들은 후 이렇게 말했다. ‘일하는 거, 힘드시죠?’

 

그러자 그녀의 반응이 의외였다. 그녀는 ‘힘들어 죽겠어요... 우왕!’ 하고 막 울음을 떠뜨렸던 것이다. 그녀는 직업상 스팸전화는 거는 일을 해야만 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냉대를 받는 것은 너무나도 슬펐던 것이었다. 그 후로 그들은 서로 만나 사귀게 되었다. 누가 이런 결과를 예상했겠는가? 이처럼, 불행하거나 뭔가 생활 속에 불만족스러운 것이 있는 사람들은 급소를 정확히 공략할 때 마음을 쉽게 움직일 수 있다. 히틀러 역시 독일 국민들의 불만이 무엇인지 정확히 꿰뚫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것이다.

 

4. 대중의 공통 분모를 이용하라

히틀러는 독일인의 통합을 위해 ‘민족 공동체’라는 개념을 이용했다. 여러 사람들을 이끌 수 있으려면 그들을 단결시키기 위한 그럴 듯한 공통분모가 필요하다. 민족, 학연, 출신 지역, 직업등 사람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이용하라

 

5. 히틀러의 성공 비결 (임무형 전술)

 

임무형 전술이란, 부하에게 명령을 내릴 때 수행해야 할 목표만을 알려주고 그 방법은 실무자가 가지고 있는 재량권에 전적으로 맡기는 방식이다. 히틀러는 본래 사소한 것에 신경쓰는 지도자가 아니었다. 따라서 임무를 받은 장교들은 자신이 얼마든지 재량권을 사용할 수 있었다. 독일군은 임무형 전술을 사용할 때는 승승장구 했지만, 히틀러가 점차 사소한 것까지 참견하기 시작하면서 전세는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6. 평소부터 이미지 트레이닝에 힘써라

이미지 트레이닝은 실제로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사용되는 훈련 방식이다. 농구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예로 들어보겠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선수들은 편안한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 자신이 경기하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 상상은 시각, 청간, 후각, 촉각 등 되도록 자세하게 모든 감각을 동원하게 된다. 경기장 바닥의 삐걱거리는 소리, 손에 든 공의 중량감, 공이 바닥에 튀기는 촉감등... 되도록 모든 것을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자세를 낮추고 공을 한 손으로 드리블해 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드리블을 하면서 상대편 선수를 따돌리고 골 앞까지 파고 들어 슈팅하는 과정까지를 생생하게 오감을 동원하여 상상해 나간다. 이같은 방식으로 슈팅연습을 되풀이 한 그룹은 실제로 연습시킨 그룹을 능가하는 슛 성공률을 보였다고 한다.

 

히틀러의 비전은 누추한 방에서 빈둥거리며 정치서적이나 읽으며 소일하던 시절에 서서히 세워져 갔다. 당시의 그는 누가 보더라도 한심한 백수 건달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는 자신만이 자기 시간의 주인이라고 주장했다. 젊은 히틀러는 점심때쯤 느즈막하게 일어나 거리를 산책하여 박물관등을 들락거리다가 저녁에는 오페라를 보러 갔다. 그는 오페라에 완전히 열광하여 ‘트리스탄과 이졸데’ 만 30번 넘게 보았다. 그러한 자신만의 시간은 의도적이었건 그렇지 않았건 간에 자신을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측된다.

 

어느날 친구가 히틀러에게 무슨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빈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어.’ 몽상가 히틀러는 나이가 들어서도 바뀐 것이 없었다. 다만, 젊은 시절의 계획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을 손에 얻었다는 것만이 다를 뿐이다.

7. 실천을 통해 대중에게 믿음을 주어라

히틀러가 국민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사람들을 집단 최면으로 사로잡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국민 경제에 실질적인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말만으로는 대중을 지속적으로 이끌 수 없다. 현실 속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없다면, 대중은 지도자에게 의구심을 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훌륭한 선동가는 말 뿐만이 아니라, 언제나 적극적인 실천으로 대중들에게 믿음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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