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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자는 아이가 공부 잘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아침밥 먹기'

올 초부터 일본 문부과학성이 학력강화를 위해 벌이고 있는 '생활습관' 운동이다. 아사히신문은 24일 이 운동을 뒷받침하는 조사결과를 소개했다.

 

 

일본 야마구치(山口) 현 산요오노다(山陽小野田) 시가 최근 시내 초등학생 3700명 전원을 대상으로 학력검사와 지능검사, TV 시청시간과 수면시간, 아침식사 여부 등 생활습관을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밤 8∼9시에 잠자는 학생들의 학력이 가장 높았으며 취침시간이 늦어질수록 성적이 떨어졌다. 또 하루 TV시청 시간이 길수록 학력이 떨어졌다. 특히 5시간 넘게 TV를 보는 어린이는 학력이 극단적으로 낮아졌다. 아침밥을 거르는 어린이는 학력검사만이 아니라 지능검사 수치도 좋지 않았다.

조사결과를 보고한 시 교육위는 "생활습관은 어린이의 뇌에 생리적 영향을 주는 듯하다"며 "생활습관을 학력의 지표로 나타내 보호자도 습관을 개선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교위가 작성한 '학력순 생활습관 랭킹'에 따르면 학력이 좋은 아이들은 △밤 8~9시에 자고 △집에서 2~3시간 정도 공부하며 △학교 이외에서 한달에 책 10~12권을 읽었다.

학력이 나쁜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집에서는 전혀 공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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