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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블렌 효과

가격이 오르는 데도 일부 계층의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사회평론가인 베블렌(Thorstein Bunde Veblen)이 1899년 출간한 저서 "유한계급론(有閑階級論)"에서 "상층계급의 두드러진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하여 자각 없이 행해진다"고 말한 데서 유래하였다. 베블런은 이 책에서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면서 상류층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고, 허영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치를 일삼는다고 꼬집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8505&categoryId=520

 

 

예를 들어, 한국-EU 간의 FTA 체결에 따라 관세가 철폐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격은 오히려 인상됐다. 올 초에도 에르메스, 샤넬, 프라다 등이 제품 가격을 3~10% 가량 인상했다. 

 

이는 명품 가격이 올라도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는 독특한 현상 때문이다. 실제로 명품업체들은 이를 이용한 꼼수를 부려 가격 인상을 고도의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가격 인상이 입소문이 나면 오르기 전에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반짝 특수를 누리기 때문. 실제도 올 초 샤넬이 가격을 인상이 소문나면서 미리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매장 앞에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출처 - 한경닷컴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nkey=201208222110033&mode=sub_view

 

실제로 유명 브랜드 "샤넬"은 가격을 25% 상승시킴으로서 매출이 54.8%가 상승했다고 하니 베블렌 효과는 현 사회에서 무시할 수만은 없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비합리적 소비의 또 다른 유형

 

위의 내용처럼 재화의 가격만이 그 재화의 수요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 이제 아시겠죠?

그러면, 또 다른 유형의 비합리적 소비형태도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밴드웨건 효과(Band wagon effect)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을 뜻하는 경제용어로, 곡예나 퍼레이드의 맨 앞에서 행렬을 선도하는 악대차(樂隊車)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효과를 내는 데에서 유래한다. 특정 상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 현상으로, 편승효과 또는 밴드웨건(band wagon)효과라고도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6685&categoryId=200000134

 

밴드웨건 효과의 예

많은 사례가 있겠지만 최근에는 역시 ‘스마트 폰’, 스마트 폰이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님에도 주변인들이 다들 구입하니까 나 역시 구입하게 되는 것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스놉 효과 (Snob Effect)

스놉효과란 특정 제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게 되면 그 제품의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스놉효과에서 소비자들은 다수의 소비자들이 구매하지 않는(못하는) 제품에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보통 가격이 비싸서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의 하이클래스 제품, 명품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스놉효과는 네트워크효과(Network effect; 다른 사람들의 수요가 특정 제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에서 비롯되었으며, 1950년 미국의 하비 라이벤스타인(Harvey Leibenstein)이 발표한 이론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스놉 효과의 예

1980~90년대 일본인들은 경기호황 속에서 명품백을 그것의 희소성 때문에 사들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이들이 명품백을 갖게 되자, 이에 대한 소비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희소성이 사라지자 가격이 떨어지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의존 효과(dependence effect)

소비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소비자 자신의 자주적 욕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의 광고,선전 등에 의존하여 이루어진다는 현상을 나타내는 말

 

전통적 소비자주권의 생각과는 대립되는 개념으로서 J.K.갤브레이스는 그의 저서 "풍요한 사회, The Affluent Society" (1958)에서 현대사회에 있어서의 의존효과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물(物)의 양이 풍부해지면 인간의 물질적 욕망은 줄어들 것으로 흔히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풍요해질수록 욕망도 따라서 커진다. 이것은, 타인은 어떠하든 자기만은 그것을 가져야 한다는 자립적, 절대적 욕망에 비해, 그 물질을 가짐으로써 타인보다 돋보일 수 있다는 상대적 욕망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79420&categoryId=520

 

비합리적 소비는 개인의 욕구는 충족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공익을 저해할 수도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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