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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조직관리를 위해서는 편애(偏愛,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편애(偏愛)는 차별을 의미하고 나쁜 의미로 사용된다.

그러나, 조직의 성공적 관리를 위해서는 편애도 필요하다.

 

세계적인 리서치 회사인 갤럽이 오랜 연구를 통해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커스 버킹엄이 저술한 "FIRST, BREAK ALL THE RULES(먼저 모든 규칙들을 부셔라)"란 책에서도 나와있다.

 

팀장 또는 PM(Project Manager)는 팀원을 실력에 따라 철저하게 편애해야 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팀장이 형평성을 중요하게 여겨서 팀원을 두루 똑같이 챙기면,

보상이 평균적으로 분배되므로, 

뛰어난 팀원은 손해를 보고, 

덜 뛰어나거나 게으른 팀원은 상대적으로 이득을 본다.

 

그렇게 된다면 

결국

뛰어난 팀원은 이직을 준비하게 된다.

 

반면, 뛰어난 팀원을 편애하면, 이들은 동기부여가 되어 더 좋은 성과를 낸다.

덜 뛰어난 팀원은 불러주는 곳이 없으므로 계속 잔류한다.

결국 조직은 붕괴되지 않고, 더 큰 성공을 성취할 수 있다.

 

 

 

 

편애를 하면 모두 조직에 남지만, 
성과에 관계없이 평등하게 대우하면 유능한 사람 순서대로 떠나게 된다.

 

그러나, 보통 팀장급 책임자들은 
악독하다는 욕을 먹기 싫어서 그런지, 편애를 하지 않고

골고루 잘 대우해줄려고 한다.

 

특별 상여금이 나오면 n분의 1로 똑같이 나눠줄려고 하고,

해외 연수, 세미나 참가 건이 있으면 돌아가면서 한번씩 보낼려고 하고,

인사고과 평점에서도 다같이 고생했으니 똑같이 평점를 부여하여서
뒷말이 나오지 않게 할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조직의 운영 책임자는 이점을 명심하자.

뛰어난 인재는 "항상 갈 곳이 있다"는 것이다.

항상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고 있는 인재와 함께 일하고, 뛰어난 성과를 얻고 싶다면,

그 인재에게 더 신경 써야 한다.

 

다른 곳으로 갈 곳이 없어서

현 조직에서 버티고 있는 팀원에게 똑같은 보상을 주는 것은
동양적 정서상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는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조직은 곧 하향평준화가 될 것이고,

우수한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비록 인간적으로는 비난을 받을 수 모르겠으나,

편애는 조직관리의 기본이다.

 

리더란 항상 고독하고, 외로우며

어려운 결단을 내려야 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지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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