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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서  
시장에 많으면 싸지고,

시장에 적어지면 비싸지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일본의 정책금리가 2016년부터 -0.1%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양적 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당연히 엔화가 많아지니까 엔화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

 

5년간 엔화 가격 추이 (엔-원 환율추이)

 

그럼 2022년부터 급격하게 엔화가 더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미국의 연준과 서방 중앙은행들이 과도한 양적 완화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급격히 금리를 인상하였기때문이다.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서

금리 2020년에 0.25%로 낮췄는데,

코로나-19가 안정되면서 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에

시장에 과도하게 풀린 돈과 원자재와 부품 수급의 어려움등으로 물가가 폭등(인플레이션)하기 시작했고 

이것을 막기 위해서 자이언트 스탭으로 큰폭으로 금리를 인상하였다.

 

 

미국과 서방은 금리를 인상하여 시중에 돈을 흡수할려고 하는 노력를 하는데,

일본만 유일하게 양적 완화 정책을 유지중이니,

상대적으로 일본 엔화가 더 많아지게 되니까,

최근들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다.

 

 

그럼 일본은 이렇게 양적 완화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은 장기적인 디플레이션때문에 
아베노믹스라는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잃어버린 30년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침체된 일본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라도 계속으로 돈을 푸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엔저 정책은 특히 일본의 수출을 독려하는 셈이됩니다.

 

 

또한 일본은 엔고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1980년대 초반에 일본은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었고,

상대적으로 미국은 엄청난 무역 적자로 시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미국은 1985년 플라자 합의를 통해

인위적으로 미국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을 240엔에서 급격히 엔화 가치를 올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불과 1년만에 달러당 엔화 환율은 150원대로 내려갔다.

이런 엔고 현상으로 일본 경제를 크게 타격을 받게 되었고,

잃어버린 30년이 시작이 된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일본은

엔고에 대한 과거의 쓰라린 기억때문에

엔저를 유지하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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